취업하니 너무 바빠ㅠㅠ! (경리초보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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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취업한지 어연 3일차..

 

심지어 비전공자+자격증 아예 안 딴 자로서

그야말로 적응을 위한 전쟁의 한복판에 있는 느낌이다

회사분들이 넘 좋으셔서

나에게 적응기간을 주면서 일을 주고 계셔서 망정이지

아니었음 난 죽었다ㅠㅠ! (감사합니다..사수님ㅠㅠ)
우리 회사는 개인사업자여서 적응이 조금 더 쉬운 편인 것 것 같음(아마도?)

 

 

 

 

ㅠㅠㅠㅠ

자격증 신청기간이랑 회사 첫 출근 기간이 겹치고

회사가 멀어서 (편도 1시간 10분 : 걷는시간 합쳐서)

정신없는 3일 사이에 전산회계 자격증 첫번째 신청기간을 놓쳐버렸다...ㅠㅠㅠ

이렇게 된 거 첫달은 컴활 자격증에 몰빵하고

다음달 부터 진행해야겠따

 

 

회사 출근 시간이 길어서 그때 공부하려고

경리 관련 책을 4권 샀는데 못 읽고 있음

버스 왔다갔다 하는 동안에 늘 뻗음ㅋㅋㅋㅋㅋㅋ

그때 꿀잠 안자면 지금은 버틸 수 없숴!

그리고 돌아오면 스트레스 땜에 책을 펴도 눈에 안들어와서,다른 리뷰 작성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중이다

스트레스를 안 푸니 첫주차를 견딜 수가 없다

 

 

 

 

 

회사에서는 하루종일 초긴장하고 있으니까 스트레스가 쌓임

어제도 3개나 실수 했음ㅠㅠ

혼내지 않고 같이 잘 처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수님ㅠ

(내가 회사 복은 많은 듯! 찐감사합니다! 저도 나중에 멋진 사수가 될게요!)

실수 안 하려면 빡세게 긴장하고 업무메모 계속 확인해야 함

메모 확인했어도 사수님께 다시 확인하고 해야 함

 

그래도 경리 관련 글들을 좀 읽어보고 가서

일단 모르겠으면 무조건 사수님께 물어보고 처리하고 있음

첫주차는 그렇게 하고, 대신 기록을 잘 해두려고 노력 중.

두번째 주차는 기록해둔 것을 참고해서 

같은 것은 두번 질문하지 않게 노력해야겠다.

대신 비슷한 건 꼭 물어보고 처리해야지ㅠㅠ실수하는 것보단 훨씬 낫다

실수했다가 심장 없어지는 줄..

 

 

 

 

공부는 주말에 몰아서 해야겠다ㅠㅠ

애초에 버스 타서 책을 보는 게 생각보다 힘든듯

차라리 오디오북 앱을 결제 하는 게 나을까?

일단 내일 출근할 때는 한페이지라도 읽어보려고 노력해야겠다.

한 페이지는 볼 수 있지 않을까?

제발 한 페이지라도 볼 수 있게 해주세여..

(갑자기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노래가 떠오르는 건 뭐지?ㅋㅋ)

 

 

 

 

 

 

 

내가 읽고 갔던 책.전체적인 업무 파악에는 도움이 됨 <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경리.회계 업무지식>

 

 

그래도 출근 전날에 경리 책 한권을 절반정도 읽어보고 가긴 했는데

내가 초보라서 그런지

넘 기초 부분만 봐서 그런지

전체 일 이해에는 도움이 되지만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없었다.(책 뒤에 있었을 거 같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역시 실전은 직접 해봐야 하는 것.

나의 실전 느낌은..회사 엑셀표+회사에서 사용하는 계정 이름 파악

회사 견적서+국세청 계산서 작성 요령
전화받는 요령
일 보조 업무+그외 기타 잡무

이런 느낌이었음!

사례가 다양하고, 그에 맞게 적용하는 걸 익히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이건 회사마다 다 다르겠지..

 

 

 

그래도 책 자체는 좋았다

경리 초보에게 추천하는 책임.

용어와 친숙해지고, 경리일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전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나중에 이 책도 주말에 리뷰해야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