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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닝의 일기장-Diary

예신 요리초보 탈출하기 - 2 : 스팸계란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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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스팸이 들어온 김에 #스팸계란덮밥을 만들어 보자







집에 스팸이 들어왔다.





두둥!!

 

총 12개

 

6호

 

원래 음식 살 때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를 따지는 나, 그렇지만 스팸 앞에선 따지지 않는다!!

 

그저 감격!!ㅎㅎㅎ






부모님께도 갖다드릴까 고민했는데
우리 부모님은 스팸을 안 드신다.

결론 : 우리가 해치워야 한다.
해치운다고 하니 좀 이상하네.
모셔놓고 하나씩 먹어드려야지요~!ㅎㅎ


최근엔 햄 사서 요리를 안 했다보니
햄 요리를 한 게 까마득한 예전 일..
뭐, 예전에 했던 걸 요리라고 할게 뭐 있나
그냥 굽는 거였다!ㅎㅎㅎㅎ
굽기 혹은 계란물 입혀서 굽기?
(요리 못 하는 자취생의 한계)





요 녀석을 어떡할까..

 

네이버 슨생님한테 물어봐야 쓰겄다..








네이버에 뒤져보니
스팸 요리도 여러가지 나오는데
우리집 냉장고로 할만한 것을 뒤져보니
스팸 김치찜? 이런 것도 있는데 오늘은 별로 안 땡기고..
(짤 것 같아서?)


오늘의 픽은 스팸계란덮밥!!!
🤩





<참고한 레시피>
들꽃향기님 레시피
https://m.blog.naver.com/kimhy004/222972516198

 

스팸마요덮밥 만들기 소스 스팸 계란덮밥 혼밥 메뉴 스팸요리

안녕하세요 들꽃향기입니다. 점심은 주로 혼밥을 하게 되는데요. 혼밥 메뉴로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될 때 한...

blog.naver.com


* 다양한 레시피 중에서, 추가 재료가 별로 안 드는 걸로 골랐다.








일단
이마트 가서 추가로 필요한 걸 사와야지!


올리고당과 마요네즈를 샀다.




이마트에서 구매!

피코크 마요네즈 300g (2980원)
Cj백설 올리고당 700g (3980원)

나머지는 다 집에 있는 걸로 만들기
오늘은 총 6960원 어치를 샀네.




올리고당..설탕보다 몸에 안 좋아서 안 사려고 했는데, 요리할 땐 필요하드라ㅠㅠ

 

어쩔 수 없쥐! 딱 필요한 곳에만 쓰기

 

마요네즈는 필요한 요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구매했다ㅎㅎ

 

드디어 샀네

 

이마트에서 보니, 작은 사이즈로는 피코크가 제일 가성비가 좋았던 듯.






이제 요리를 시작하자!
👩‍🍳






햄은 무조건 한번 끓여주기






초반 과정이 생략되었다ㅋㅋ
햄 썰어서 물 붓고 냅다 끓여주기
이렇게 해야 소금과 안 좋은 성분이 좀 빠짐

이렇게 5분 가량 끓여주고,
물기를 빼주었다.
(끓는 동안 나는 다른 재료를 꺼내 둠!)
계란물 풀기+ 파랑 양파 얼린 것 +소스들






우리집 냉동실. 몽땅 얼려두는 편.





무. 대파 등 요리용으로 얼린 것
사놓은 얼린 야채(양파/볶음밥용야채)
육개장/시레기국 얼린 것

최대한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노력 중.
음식은 바로바로 해치워야지.
음쓰도 얼려두긴 하는데,
대신 신선한 음식물 상태에서만 얼린다
썩은 거 버려야할때는 모아서 바로 버린다.
음쓰봉도 두번째로 작은 사이즈를 씀.




요리할 때 필요한 부속물들을 모아 놓은 칸







얼린 두부
얼린 애호박
얼린 대파(녹색과 흰색을 분리)
얼린 냉이
이렇게 들어있음!






양파랑 대파를 꺼내주고 / 김도 꺼냈다

 

적당량 꺼내서 기름 두스푼이랑 볶아줌! 밥 한공기 분량정도 꺼냈다

 

볶아서 파기름을 내주기~

 

물기+소금기를 빼둔 햄도 볶아주기!









이제 노릇노릇하게 햄을 구워주고
이후 작업에 들어감!
나는 넓직하게 구운 햄도 데코할려고 하나씩 구웠는데
생각해보니 소스랑 다른 재료(김)에 다 덮이더라ㅋㅋ
그래두 재밌었다!
👍







사진이 생략되었지만, 계란물로 스크램블을 살짝 만들어두고,

 

김도 잘라두었다. 조금 더 잘게 자를걸 그랬다^^;

 

밥을 모양내서 담고, 계란 스크램블을 담아주고,

 

위에 야채 햄 볶음을 먼저 쌓아줌!








이번 꺼는 비주얼은 포기해야 할 것 같다는 삘이
이때부터 왔지…








이제 소스 만들기 시작!





으음..2인분이라서
간장3푼
올리고당 2스푼 넣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간은 딱 좋았다.
스팸도 소금간을 좀 빼놨고?
👍




이대로 바글바글 끓여주기




이 소스를 부어준 뒤, 적정량의 마요네즈를 넣어준당
마요네즈가 너무 적으면 잘 안 비벼진다..




나름 성공한 버전의 예랑용 덮밥ㅎㅎ

 

처음에 하트만들려다 실패한 버전ㅋㅋㅋ







하트를 크게 만드려고 하니
마요네즈가 뚝뚝 끊어져서..🥲
하트를 작게 만들어야 했다!
처음 버전은 내가 먹어야쥐







그래두 엄청 맛있었음^^!




잘 비벼서 뚝딱 해치움!!






근데 실제로 만들어보니,
만들어먹는 게 한솥보다 훨씬 맛있다, 음음
집에서 만들어먹는 게 훨씬 낫다
안 짜고,
스팸,계란이랑 야채도 많고
소스도 담백하고.
😆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라서
한번쯤 집에서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은 메뉴다!
소스도 간편하구^_^!!









🌟








시간이 남는 김에
집에 있던
청양고추랑, 쪽파가 애매하게 남아 있던 걸
다 썰어서 얼려 버렸다.
나는 썩기 전에 바로 썰어서 얼려버리는 편..
이렇게 하면 어떻게든 넣어서 해먹을 수 있다!

쪽파는 간장에 데코로 써도 되고,
청양고추는 국물 낼 때 두어개만 넣으면
안 맵고 살짝 칼칼시원하게 해먹을 수 있어서 좋고☺️


몽땅 썰어버렸다! 쓰고 남은 비닐에 넣어서 묶어 버리기!



비닐은 국물류가 아닌 이상,
한 두번 정도 더 재활용을 한다!
아니면 화장실 쓰봉으로 써서 마무리하거나..?



요롷게 부속물만 정리해서 담아두기!



요리할 때 여기만 뒤적거리면 되서 편하다!
바로바로 조금씩 해치워 먹어 버려야지~~
🤩



어쨌든 예랑이가 덮밥도 맛있게 잘 먹어줘서 뿌듯^^
당분간은 좀 쉬운 걸로 하다가
다음에는 국물류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국물은 진짜 못해서..
조금 두렵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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