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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닝의 일기장-Diary

예신의 요리초보 탈출하기 - 4 : 남은 샐러드를 처리하기 위한(?) 야채참치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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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가 썩어가는 중 #특명! : 샐러드를 처리하라!
#그 방안을 고민하는 중..
#참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 가랏!야채참치비빔밥!









위험하다
집에 있는 야채들이 썩어가고 있다!
모든 야채를 얼려버리는 나란 사람..
나도 처치 불가능한 것이 있으니,
바로 샐러드다..


반주 정도 조금씩 갉아먹고 있는 샐러드.
너무 큰 걸 샀음ㅠㅠㅠ



너란 샐러드, 빨리 처리해버리고 싶음!!



그래서 오늘의 저녁 메뉴는
특명,
" 야채 다 처리하기!!!! "




근데 남은 야채가 너무 많다..



처음엔 수란 샐러드를 만들 생각으로
탈탈 씻고 있는데,
왠걸
야채가 너무 많은데??
^^;;


상한 것을 분리해가며 정리하는 중.




아니, 상한 놈들을 제거하고 나서도
넘 많다
이걸 샐러드로 처리하기엔 한계가 있음.
그때 고민하던 내게 스쳐지나간 아이뒤어!
☺️




신에겐 참치도 있고,
초장도 있소.
그렇다면???


"야채 참치 비빔밥이지!!"






<내가 사용한 재료>

*샐러드용 야채
(이걸 쓰려고 시작한 것인데, 오히려 다양한야채+다듬지 않아도 되서 좋았다!)
*참치 2인분
(동원참치 작은 것 2개 썼음)
*계란후라이2개
(대신 수란을 만들었다^^)
*밥 2인분
(사실 남은 밥을 얼른 소진하려고 먹는 것도 있다ㅋㅋㅋ)
*초장 5-6스푼
(저번에 회 먹고 얻은 초장을 드디어 쓴다!)
*참기름 많이






나와주세용, 동원참취!!



작은 참치니까, 인당 하나는 먹어야제~~





동원참치
너가 있어줘서 다행이야...ㅠㅠㅠ
우리집 샐러드를 처리해줘!!



사실 샐러드용 야채라서 이런 용도로 사용해도 되나 일초 고민함.



음...
뭐 어때,
일단 얘네도 야채니까(샐러드용이지만)
야채 참치 비빔밥에 넣어도 되지 않을까?ㅎㅎㅎㅎ
(잘게 썰어버리면 괜찮겠쥐?ㅎㅎ)

(+생각해보니 샐러드용 야채라서
오히려 여러개 다듬을 필요 없어서 좋은데??호오?)



일단 재료들을 모아놓은 다음




참취 기름 및 나쁜 성분 제거쓰






참취의 기름을 뺀 후
다른 그릇에 잠시 담아두면
나쁜 성분(이름 까먹)이 빠진당
참취부터 먼저 처리해준다.
(저번 요리시간에 배운 것 알차게 써먹는당)




자, 이미 썰려져 있지만 약간 큰 걸?

조금 더 작게 잘라주기








샐러드용 야채라서 약간 잘려져 있지만,
조금 더 잘게 가위로 대충 잘라준다.
어짜피 입에 들어가는 거
대강 적당한 사이즈가 되게 잘라주기






기본 재료 준비 끝!!!







기본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다른 거 하면서 수란을 2개 준비해준당(2인분)
수란틀에 계란+물 두스푼+ 소금 한 꼬집+구멍 여러개 뚫기
이렇게 한 후에 전자렌지에 50초-1분

돌리는 동안에 나는 딴짓을 해주겠다ㅋ





수란 준비해서 렌지에서 돌아가는 동안



광속으로 밥을 퍼주고,



밥솥에서 썩어가고 있던 밥을 모조리 퍼담아주기
너를 끝내주겠어!!



상추!!!



기타 야채!!






하여튼간 담아줌!!!



참치참췻!!



참치도 이쁘게 담아주고,



수란까지 완성



렌지에서 외롭게 돌아가고 있던
수란을 넣어준다^^
총 2개 만들어서 각 그릇에 담아줌 역쉬...수란틀 강추에여
진짜 편함ㅠㅠ
그리고 내 계란후라이보다 훨씬 이쁨(?)


이날만을 기다렸던 초장




사실 많은 날을 기다리진 않음ㅋㅋㅋ
그냥 저번 연어회 이후로
냉장고에서 대기 상태였음
드디어 쓸날이 오고 말았군!



퐈퐈퐉!

그릇당 2-3스푼 넣어준듯



초장 2-3스푼씩
참기름은 취향껏

예랑이는 2-3스푼으론 부족했는지 초장 더 넣음
나는 소스를 많이 안 치는 편이라 2-3스푼으로 만족했음^^
대신 나는 참기름 범벅을 만들었다ㅋㅋㅋㅋㅋ
이 미세하게 다른 취향~



예랑이는 조심스레 넣어주고

내껀 뭐 콸ㅋ랄콸ㅋ콸임ㅋㅋㅋㅋㅋ



완성



메인메뉴 외엔 다 엄마 제작 반찬ㅋ




도대체 엄마 반찬에서 벗어나려면
얼마나 내공을 쌓아야 할 것인가!!!

메인메뉴. 그래도 맛있어보이지 않는가!




그래도 메인메뉴들은 장족의 발전을 이뤄가고 있는듯.
다만 다 10-20분짜리 요리들임
그리고

난 30분이 걸리지ㅋ




엄마표 시레기국

갈비랑 시금치무침




개인적으로 우리엄마 갈비랑 시금치무침을 짱 좋아함ㅠ
특히 시금치는 우리 밭 출신이라 그런지
진짜 달고 맛있음!!

딱 좋게 잘 익은 수란^^

비벼서 한입 먹어봤는데 맛있당






역시 야채참치비빔밥은 구냥 맛있는 메뉴다ㅠ
진짜 맛있당!
그리고 내가 생야채 많이 들어가는 비빔밥 혹은
덮밥 메뉴를 진짜 좋아함ㅠ

짱맛ㅠㅠㅠ



장조림도 넘 부들하고 맛있었다.





마덜 감사하옵니다
감사히 먹겠습니닷>_<
나는 언제쯤 저런 반찬을 만들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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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참치랑 샐러드로 맛점 맛저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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