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동 카페맛집 추천 : 느린파도 (커피 디저트 맛집☺️ / 내돈내산)
#태평동 카페맛집 추천쓰❤️ #내가 태평동에서 젤 좋아하는 카페 중 투탑에 든다!ㅎㅎㅎ
#아직 많이는 안 가봤지만 철저히 평점을 보고 움직인돠..ㅎㅎ
퇴근하고 돌아온 예랑이가
피곤하니 책을 읽고 싶은데 안 읽힌다고
집중할 수 있는 카페에 가고 싶다고 했음.
카페에 가서 책을 읽고 싶다고라?
그롬 가야쥐!!!
오늘따라 예랑이가
아쥬 명확하게 가고 싶어하는 카페가 있었음!
저번에 코인세탁방에 들릴 일이 있었는데
그 근처에 평점이 좋은 카페가 있당.
내가 담에 같이 가자고 한 곳인데
카페 디자인이 아쥬 맘에 들었던 듯!
😆
태평동 카페
< 느린파도 >
커피 맛집이라고 함.
디저트도 맛있다는 정보 입수!
애초에 외관부터 들어가고 싶게 생김ㅎㅎ

사진이 요따구이지만
실제로 보면 분위~기 있게 생겼음
코인 세탁방 가기 전부터 점찍어놨던 곳.
딱 보자마자
엇...?
하고 바로 검색해보고
목록에 저장해둠ㅋㅋㅋㅋ
근데 내가 잘 안 지나다니는 길에 있어서
가려면 마음 먹고 가야함.
내 사진 실력을 감안하고 봐달라ㅋㅋㅋ
실물이 더 이쁨
저 간판 이쁜뎁 하나도 안 담기넹..
내부도 아주 심플한데 센스 넘치는 느낌
<영업시간>은
8:30-10:30
우린 거의 영업완료 한시간~한시간 반 전에 도착했다
그래서 사람이 없었음.
일 끝나고 식사도 하고 가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늦었다.
다음날 출근할 것도 생각하면
진짜 오기로 온 거였다..ㅋㅋㅋㅋㅋ
스트레스는 만땅이라 이것도 해결해야 하고,
각자 하고 싶은 것도 있었는데
도저히 집에서 집중이 안됐음!!
나도 커피 먹고 싶었는데,
낮에 한 잔 마셔서
더 마시면 심장이 뛸 것 같아서 못 마셨음ㅜㅠㅜ..
할 수 없이 녹차라떼를 시키고,
예랑이는 카페라떼를 시킴.
케이쿠들을 볼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디저트 사장님들은 왜 그렇게 다들 이쁘게 잘 만들까?
다들 미적 감각이 넘치셔..
부럽댱
사실 살짝 졸린 상태였음ㅠ
비행기표랑 호텔 예매 전에 체크해보려고
자고 싶은 걸 참고 억지로 몸을 끌고 나왔음.
(내일 결제하려면 오늘 마지막 체크해봐야 하는데
집에서 하면 그냥 자버릴 거 같았음ㅠ)
지금 신혼여행을 자유여행으로 기획 중인데
한두달 전에 많이 검색해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확정을 내리려고 하니
굉장히 신중해진다.
셀프로 기획하는 해외자유여행은 첨이라 더 그렇다ㅋㅋㅋ

책이 있는데,
담에 좀더 가볍게 와서 아무거나 꺼내서 읽어봐야겠다.
저기 '사진을 읽어드립니다.' 라는 책이 마음이 드는구먼.
나는 사진을 좀 배울 필요가 있음..
이래서 사진은 믿을 수가 없숴..
저런 파랑색이 아니었는디
아니 생각보다 색감은 비슷한데
사진상 느낌이 실제와 다르게 나온 것 같군
카페에서
책을 읽으면서 토론하거나,
집에서 토론하거나 그러곤 한당.
재미있다
저 두권은 최근 예랑이가 아주 좋아하는 책.
근데 막상 달면
먼지 터는 게 매우 귀찮을 거 같다
(모든 게 집안일로 돌아가는 자취생의 뇌..ㅋㅋㅋㅋ)
천으로 엄청 멋지게 꾸며놓은 인천 카페에 간 적이 있는데
그걸 보면서도 저 천과 커텐으로 인한 미세먼지 생각만 나던 나ㅋㅋㅋㅋㅋ
역시 이쁜 것들은 이쁜 카페에 가서 구경하는 게 최고여
집은 관리하기 편한 선에서 이쁘게 해야쥐
코스터가 넘 귀여웠는데
먹고 서칭하는 데 집중해서
사진 찍는 걸 깜박
근데 밤에 스노우로 찍은 사진이 화질이 넘 떨어지는 것 같다..?
설정을 조절할 수 있는지 봐야겠음
컵이 너무 귀여워서
예랑이랑 열심히 들여다봤는데
우리라면 저 뚜껑을 한번도 안쓰리란 결론을 내림ㅋㅋㅋㅋㅋㅋ
귀여워도 귀찮으면 뚜껑 빼고 컵만 쓸게 뻔해
귀차니즘 커플..ㅋㅋㅋㅋㅋㅋ
역시 저런 건 카페에서 담아서 마셔야..

오 커피 굳!!!
더도말고 완벽한 깔끔쓰한 맛임!!
커피 추천!!!
녹차라떼는 나에겐 쏘쏘 했음.
내가 녹차 광팬이라 커트라인이 좀 높소이다ㅋㅋ
그래도 달지 않다는 것엔 한표 주었소이다!
저는 넘 달달한 녹차라떼는 안 좋아하거덩요. 안 단게 좋아용!
녹차광인으로써 열심히 마심!!
어쨌든 먹어본 저의 총평은
케이크가 맛있구
커피는 완전 깔끔한 맛으로써
케이크와의 조합이 완벽했음.
개인적으로 커피+케이크 조합 추천!!!
저기 레몬 케이크가 너무나 내 취향이라
담에 레몬케이크랑 다른 케이크 한번 시켜먹어봐야 할 것 같다..!!

슬쩍 나온 조명이랑 액자 넘 좋당..
심플과 예쁨 아주 굳!
어쨌든 오늘 당이 좀 들어가줘서+카페 분위기의 힘으로
마지막 서칭을 완전히 마무리했따...
카페..너 덕분이야ㅠㅠ
예랑이가 나 혼자 신행 준비한다고
힘들지 않냐고 늘 걱정하지만
뭐랄까..
재밌는데 힘든거라
막상 생각보다 엄청 즐기는 중이다ㅋㅋㅋ
언제 이런 플렉스 여행을 준비해보겠어! 이런 느낌?
그리고 나름 역할분담으로 나눈거라..호호
맡은 이상 최대한 완벽하게 해보이겠숴!
근데
플렉스와 가성비를 동시에 따지다보니
자유여행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내 고생길을 내가 열고 이씀ㅋㅋㅋ
어쨌든 그날치 일을 마무리 해서 정말 다행이다
(담에 뱅기랑 호텔 결제 리뷰도 적어보겠다.
결제과정은 얼추 캡쳐해뒀음!)

그냥 이뻐서 찍었음^^
다음에 또 힐링하러 와야겠다.
자주 올 듯하다ㅎㅎㅎ
어제도 갈까 고민했는데
내가 넘 피곤해서 못감!
(예랑이는 가고 싶어했음ㅋㅋㅋㅋ미안타..)
<총평>
태평동에 들릴 일이 있다면
제가 또 추천할 <디피>라는 카페랑 같이 <느린파도>도 꼭 가보시길^^
둘다 진짜 맛있고 이뻐용
그러고 보니 둘다 쪼끄만 카페임
태평동은 건물이 다 작아서 카페도 쪼끄만 것 같음.
아, 그리고 디저트랑 커피가 맛있다는 것도 동일함^^

디피도 조만간 리뷰 올리겟슴다
(그 조만간이 2주 뒤...정도? 또 방문해야해유ㅎㅎㅎ)
디피는 자주 갔는데
막상 사진을 별로 못 찍어서
다음에 또 갈때 더 찍어서 올려야 할듯